직장 은퇴하고
새롭게 악기를 시작하게되었습니다.
많은 제 또래 분들이 색소폰을 즐기고, 좋아하는 모습에
저도 친목의 의미로
새롭게 시작한 악기
색소폰
이었습니다.
학원에서 수강도하고, 개별 레슨을 받은 적도 있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대면 수업의
필요성이 절실하던 때가 되었습니다.
지인의 추천으로 “탬버린 뮤직”이란
온라인 음악 수업을 소개 받았고,
실력있는 선생님과 직접 대면수업을 할 수 있다는 기대에
2달 동안 온라인(Zoom)
색소폰 수업을 받았습니다.
다양한 관악기 수업과정이 준비되어있는데,
저는 그중에
정원강 선생님의
색소폰 강좌를 들었습니다.
정원강 선생님의 연주 영상을 보고,
경력을 참고해서 선택했습니다.
젊은 선생님이
경력도 훌륭하고
연주 실력도 감탄할 만 했습니다.
어떻습니까, 멋지게 생기셨죠?
실력은 말할 것도 없고요 ㅎㅎ
처음에는 Zoom을 깔고
수업을 들어본 경험이 없어서
좀 당황스러웠습니다.
하지만 탬버린 뮤직 담당자가
연락해서
설치와 모든 확인 과정을 도워줬습니다.
정말 친절하게도
볼륨조정 및 사용법도 자세히 알려주셔서
프로그램 사용에는
부담이 전혀 없었습니다.
수업에 들어가면서 부터는 더욱 수월하고 정확하게 진행되었습니다.
카톡으로 미리 수업 일정이 전달되었고, 당일 수업 10분 전에는 다시 문자로 사이트에 접속을 준비할 충분한 시간을 주었습니다.
정말 체계적인 수업준비입니다.
저는 갤럭시 탭으로 수강을 했는데 전혀 불편하지 않고 음악소리의 송수신이 자연스러웠습니다.
저는 색소폰을 가지고 있었고,
배웠던 적이 있어서 선생님과 간단한 테스트 후에
수업 내용을 자유롭게 조정했습니다.
제가 평소에 하고 싶었던
CCM이나 Jazz 곡을
선택하기로 했습니다.
골라주신 곡은 Andrea Bocelli와 Celine Dion이 Duet으로 불렀던
“The Prayer”란
귀에 익숙한 곡이었습니다.
악보를 주시고
처음부터 찬찬히 악기의 운지와
소리를 잡아 나갔습니다.
어느 덧 2개월의 시간이 흘러서
저는 선생님이 주신 MR에 배웠던 내용을 기억해가면서
녹음으로 마무리를 했습니다.
곡을 이해하고,
연주의 기술적인 부분을 꼼꼼하게 지적해주시고,
부분 부분 자연스런 애드립과 알티시모 솔음까지를 배워서
겨우 녹음을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주변에 색소폰을 먼저 배웠다는
선배들에게 아름아름 배워가는 분들에게
꼭 권하고 싶습니다.
기초도 튼튼히 해야
오래도록 멋진 음악을 즐기려면
체계적인 학습을 하셔야한다고 ~~~
지금은 새롭게 수강신청해서
Jazz를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언젠가는 백킹트랙에 맞춰서
연주할 수 있는 기회가 올 것을
기대하면서 말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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